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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당선인사> (가)청년신협 추진위원회 추진위원장으로 선출된 한영섭입니다.

(가)청년신협 추진위원회 추진위원장으로 선출된 한영섭입니다.

 

청년신협은 시민이 함께 만드는 가치금융기관을 표방하며,
청년 등 특수목적 신협을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추진위원회입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인류는 기후재앙, 불평등, 정치위기 등 매우 큰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는 인간의 누적된 선택의 결과입니다. 잘못된 선택이 파국을 초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로인하여 지금 청년세대는 과거 부모세대가 누리던 기회를 잃어버리고 암울한 미래만이 놓여 있게 된 것이 현실입니다.

가만히 기성세대가 시키는 대로 따른 결과가 인류의 파멸이라니 믿기 어려운 일이고 분노가 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선량한 시민들은 열심이 살아왔습니다. 경제가 성장하면 모두가 잘 살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였습니다.

그러나 선한의도가 꼭 좋은결과를 만드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역사적으로 배워야합니다.

화석에너지, 경제발전의 결과의 끔찍한 성적표가 우리 눈앞에 있는대도 불구하고 우리의 사고방식은 과거의 매몰되어 있습니다.

이를 바꾸고 변화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그 동력은 주류적 사고에서 찾을 수 없습니다. 새로운 토대를 쌓아 올려야 가능합니다.

 

지금세대의 주인은 지금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주인입니다.

우리에게는 시간, 미래가 없습니다. 지금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지금 무언가 바꾸길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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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협은 금융개혁운동입니다.
신용낮고, 자산이 없고, 소득이 불확실한 계층에게 금융의 문턱은 너무나 높습니다. 그로인하여 다양한 금융사기, 금융범죄 등이 나타나고 있고, 이 문제에 청년과 노인 등 금융취약계층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를 바꾸어야 합니다.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금융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대출평가 기준을 바꾸고, 적정대출과 상담이 병행이 되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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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협은 금융불평등해소운동입니다.
자산이 많고, 소득이 높은 계층은 이자가 낮습니다. 반대로 저소득, 저자산 계층은 이자가 더 높습니다. 자산의 여유가 있는 계층은 더 많은 금융이 공급되어 자산을 증식하는 수단으로 금융을 활용해왔습니다. 재테크, 갭투자 라는 이름으로 많은 돈이 부동산으로 흘러들어가 부동산의 가격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하였고, 그로인해 돈이 없는 계층은 자산을 취득하기 어렵게 되었고, 자영업자와 세입자는 더 많은 월세를 부담해야하는 결과가 초래되었고, 자산의 격차가 더 벌어지는 극심한 자산불평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이 불평등의 확대하는데 쓰이지 않도록 규제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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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협은 기후위기대응운동입니다.
기후위기는 석유, 석탄 등 화석에너지를 사용하며 나타난 탄소배출에 의한 경제성장이 원인입니다. 금융은 이를 위해 투자와 대출, 보험 등 탄소를 배출산업 중심의 사업을 펼쳐왔습니다. 그간 많은 수익을 화석산업을 통해 벌었습니다. 이를 중단하고 재생에너지 등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산업과 사업에 금융을 활용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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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협은 가치전환운동입니다.
돈은 ‘가치중립적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멋지게 포장이 되어있지만 쉽게 이야기하면 돈만 벌면 어떤 일이든 묻지 않겠다는 사고방식입니다. 이러한 사고방식이 기후위기, 불평등을 확대시켰습니다. 돈에는 윤리, 도덕, 가치, 신념이 놓아있어야 합니다. 전쟁을 일으키는 기업과 개인에게 금융지원을 하지 않아야합니다. 환경을 파괴하는 기업과 개인에게 금융공급을 하지 않아야합니다. 돈은 세상을 파괴할 수도, 살릴 수도 있습니다. 그 의사결정은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호응하며 선택해야합니다.

 

앞으로 만들어질 '청년신협'은 이러한 운동을 펄쳐나갈 것입니다.

 

올해는 정식절차를 통해 인가신청을 하려고합니다.

현재는 조금득 공동추진위원장께서 노력을 해주셔서 약100명의 설립동의자와 약 5000만원의 출자금이 쌓여있습니다.
창립총회와 설립인가를 위해 설립동의자 1,000명과 출자금 3억을 모으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아직 많은 힘이 필요합니다.

 

또한 설립을 위해 기존의 신용협동조합법을 개정해야 한다면 이를 위한 정치적인 행동도 동시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 운동을 통해 부끄럽지 않는 어른으로 성장하려고 합니다.
저는 많이 두렵습니다. 조직을 다시 운영한다는 것도 두럽고, 잘 할 수 있을지도 두렵습니다.

태어날 아이의 가장으로 생계도 책임저야하는 상황에서 더 두렵습니다.

 

하지만 이게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제가 재정적인 여유가 없어서 이 일을 상근직으로 하지는 못하지만

자원활동가로써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가)청년신협추진원회 (공동)추진위원장 한영섭 배상.

 

청년신협추진위원회 설립동의자가입
https://forms.gle/7cc1AKVTYrJD7YDs5

찾아가는 설립동의자 설명회
https://forms.gle/9EuV3iz4syMy5EUm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