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가치금융에 대한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총 25명의 청년들이 함께해 주셨고 매주 한 분의 인터뷰씩 공유드리고 있어요^^!
** (가)청년신협 청년인터뷰 18> 아트뮤직프로젝트 임재현님
□ 자기소개(이름, 거주-활동지역 등)
임재현 부천거주, 주 활동지역 _ 경기도
□ 현재 하고 있는 일, 혹은 과거에 해왔던 일(주된 사업 혹은 활동)
(주)아트뮤직프로젝트 라는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을 고민하고 있는 도시재생 영역 청년혁신가들과 함께 관계망을 형성하고 연대하는 전국도시재생 청년네트워크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현재 일을 통해 꿈꾸는/ 만들어가고 싶은 가치
청년예술인과 지역의 연계, 예술인들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로컬컨텐츠 제작 및 축제 및 공연기획, 전시, 워크숍 프로그램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일(생활)에서 금융(자본)의 필요성을 느낀 경우(사례)
사업을 하다보니 당장 자본이 묶여(사업 정산이 되지 않아)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자본이 안정적이지 못한 사업 초기에는 의뢰를 받아도 대부분 선금없이 후 지급되는 경우가 많고, 일은 진행해야하다보니 돈을 빌리게 되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급여나 사무실 월세 등 운영비 마련은 물론 4대보험 및 국세나 지방세등의 세금이 조금만 납부가 지연되어도 공기관의 사업은 받을 수가 없기 때문에 일을 하기위해 다시 또 돈을 빌려야하는 상황에 놓이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금융(자본)이 필요할 때 어떻게 조달했는지
급히 자본이 필요할 때는 시간도 오래걸리고 담보등이 필요한 일반대출을 받기도 어려웠고 정보도 부족하기에, 15~20%가량 되는 높은 이자율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아쉬운 소리를 하지 않고 빠르게 조달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급한대로 신용카드 단기대출을 활용해왔습니다.
□ 기존 금융에 대한 생각, 이미지
대학 졸업 후 계속해서 학자금 대출을 갚아왔기 때문에 사실 금융이나 저축에 대한 고민이라기 보다 막연하게 ‘어려운 것’ 이라는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무언가 접근하기 어렵고 쉽게 정보를 얻기 어려운 것이 금융이라고 생각해왔던 것 같네요.
□ ‘청년신협’에 대한 소개를 들었을 때의 생각, 이미지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망에 대한 설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현재 살고 있는 지역 신상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사람’, ‘생활의 어려움으로 급히 금전적 도움이 필요할 때 부탁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 이었는데 저 역시 쉽게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었습니다. 청년신협이 단순히 청년들의 금전적 어려움의 해결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사회적 관계망을 통해 연결되고 확장시키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기회들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청년신협’에 기대하는 것, ‘청년신협’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은 것
위와 같은 생각입니다.
□ 앞으로의 계획
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정책적 흐름의 변화를 직접 느끼고 참여해왔던 30대의 시기를 보내고 어느덧 40대를 바라보아야 하는 나이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청년의 범위를 단순히 나이와 세대로만 구분 할 수는 없겠지만, 앞으로는 경험과 기회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조력자로써 여전히 부족한 청년들의 성장의 기회와 순환의 고리를 함께 만들어 갈 준비들을 해야하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설립동의자 신청주소>
bit.ly/청년신협설립동의자신청
모두가 함께 만드는 청년 가치금융
(가)청년신협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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