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청년신협 청년인터뷰 4> 전주시 활동가 김창하님

청년가치금융에 대한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두달간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총 24명의 청년들이 함께해 주셨고 앞으로 매주 한 분의 인터뷰씩 공유드릴 예정이예요. 

그 네번째 이야기. 전주시에서 활동하시는 김창하님의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 자기소개(이름, 거주-활동지역 등)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김창하입니다. 거주는 전북 전주시 완산동 전주달팽이집 쉐어하우스에 살고 있습니다. 주로 전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 현재 하고 있는 일, 혹은 과거에 해왔던 일(주된 사업 혹은 활동)은 어떤 일인가요?  현재는 전주시사회혁신센터에서 일하고 있고, 전주달팽이집을 운영 거주 하면서 청년주거권 및 주거복지관련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전국청년정책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 현재 일을 통해 꿈꾸는/ 만들어가고 싶은 가치가 있다면?  일을 통해서는 지역내 사회혁신 발굴을 위해서, 행정 사업의 진입장벽을 낮추어 나가고, 지역 시민의 실험이 계속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활동을 통해서, 청년주거권과 주거복지관련해서 좋은 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지역의 자원상 큰사업은 할 수 는 없지만, 특별한 사례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전국청년정책 네트워크를 통해서는 다양한 지역과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할 생각입니다.   □ 일(생활)에서 금융(자본)의 필요성을 느낀 경우(사례)가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달팽이집의 청년거주자의 경우에도 큰보증금을 만들 수 없는 문제도 있고, 청년들이 소액이지만(청년이 감당하기에는 큰) 당장 필요한 돈을 구할 수 없어서, 전전긍긍하는 경우들을 많이 봅니다. 기존의 금융으로는 본인을 위한 상품을 찾아보기 힘들어, 비교적 빌리기 쉬운 제2, 제3 금융을 손대서 나중에 큰 이자 부담을 가져서 곤란해 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좀 여유가 되어 청년들에게 돈을 빌려주더라도, 대출등의 절차가 없다보니, 상호간 불편해지는 사례를 겪기도 해서, 전주달팽이집 공동체 안에서도 돈을 빌리는 것을 어떻게 할지 논의한 적도 있습니다.   □ 금융(자본)이 필요할 때 어떻게 조달했는지?  식구들에게 빌린적이 있습니다. 학자금대출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 기존 금융에 대한 생각, 이미지는 어떠셨어요? 자산이나, 직장을 통한 보증을 통하지 않으면 빌리기 힘듦   □ ‘청년신협’에 대한 소개를 들었을 때의 생각, 이미지는 어떠셨어요? 기존의 금융에 대한 생각과 다른 방식으로 돈을 빌릴 수 있겠다. 갑작스럽게 소액 대출이 필요할 때 사용할 금융상품이 생기겠다. 주변에 청년들이 돈이 갑자기 필요할 때 소개 시켜줄 수 있겠다.   □ ‘청년신협’에 기대하는 것, ‘청년신협’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은 것이 있다면? 청년의 금융거래나 소비를 통한 금융 수익이 다시 청년에게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전주 지역에서도 금융에 대한 논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그밖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멋진 시도를 먼저 시작해 주어서 감사합니다.